일주일전쯤에 임신 소식을 받은 예비엄마입니다.

시어머님이 반가워하시며 태몽을 꾸지 않았냐고

물어보셨는데, 지난꿈들을 아무리 떠올려봐도

태몽같이 화려하거나 특이하거나 그런꿈이

없는거에요~ 시어머님은 남들이 꾸기도한다

하시며 넘기셨는데,

제 심중에는... 임신소식듣기 몇일전쯤 찝찝한

이상한 꿈꾼게 있는데 맘에 걸리더군요.

죽어있는 물고기꿈이었는데 자꾸맘에 걸리네요.

내용은.............!

정확하진않지만 생각나는 그대로 말씀드릴게요.

제가 아는 사람집에 갔었던거 같구요

그사람 집밖을 나가서 걷다보니, 아주 큰~

어항이었는지 수족관이었는지 암튼

유리벽사이로 보인건 확실해요. 엄청컸구요.

그걸 가만 쳐다보는데...

대략 10마리 좀 넘는 물고기가 보였고

갑자기 병이든거같이 보이고, 다른물고기들은

작고 색깔도있었는데, 이 아파보이는 물고기는

다른거보다 좀더 컸고, 병난거처럼 여기저기

몸이뜯긴듯 하였고, 색깔은 하얀색이었어요.

(물은더럽지않았던거같아요 그냥 물색)

안타까워서 쳐다보는데

물속에서 힘없이 이리저리 둥둥떠다니는데

이미 죽은거같기도했어요. 느낌에...

맘이 아프면서 징그러웠는데~

나머지 작은 살아있는물고기들이

갑자기 자기네들끼리 한대로 막 뭉치는거에요

왜인가 하고 보니, 그 하얀 병든(죽은)물고기가

자기네 가까이로 오니까 피하고있는거더군요.

어쩜 저러냐~~ 하며 쳐다보다가,

그러다 얼마 않가서 배수구같은

구멍이 큰 어항 반대쪽에 생기더니

큰 병난(죽은)하얀 물고기가 그쪽으로

나가려는듯이 하니깐

작은물고기들이 피하려고 막 뒷걸음질

치다가 모두 다 같이 입구로 나가버렸어요.

저는 그때 마침 그 어항 주인인듯한 아줌마를

보고서는 상황을 말해주고

나머지 살은 애들도 물밖으로 나가버렸으니

빨리가서 살려야한다고 다 죽는다고 말했어요.

나도 급한마음에 물안으로 넣어주려고

그 근처로 갔구요~

근데 그담은 생각이 않나네요.

꿈이 깨진거같기도하고 그담기억은 않나요.

대략 이런내용이구요,

너무나 신경쓰여서 네이버에 묻기도했는데,

대답들이 넘 천차만별이라 믿음이않가서

자주 해답을 주셨던 선생님께 여쭙니다.

임신만아니라면 걍 넘기겠는데

아이가 생기다보니 하나하나 신경이쓰이네요.

이게 설마 태몽은 아니지요?

그냥 고민거리가 많다보니 헛꿈꾼거이고 싶네요.

명쾌한 정확한 해몽 부탁드립니다.

좋은내용이길 간절히 바래보구요 ㅍㅍ